[기독일보] 예장통합 제100회 총회 마지막날인 17일, 대외사업과 이단사이비 관련 다양한 결의가 눈에 띄었다.
먼저 교회연합사업위원회 보고 가운데 그동안 NCCK와의 갈등을 김동엽 목사(직전위원장)가 나서서 사과했으며, 7억 채무가 있는 대한기독교교육협회와의 관계는 단절했다. '새로운 연합기관 구성 또는 한국 기독교 대표기관 창설에 관한 건'에 대해서는 연구위원장 김동엽 목사를 중심으로 연구위원을 구성해 결과를 도출해 내기로 했다.
특히 미국장로교회(PCUSA)가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한 사실과 관련, 성경에 절대 위배 된다는 사실을 선언하고 PCUSA에 결의 취소를 공개적으로 권면하기로 결의했다. 더불어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반대하며 갈려 나온 복음주의언약장로회(ECO)와 교류할 것을 1년 동안 연구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대들은 레마선교회 이명범 목사에 대해 1년 더 연구해 '이단 결의' 해제 여부를 논하기로 결의했다.
총대들은 17일 오전 회무처리를 통해 이 건이 논란이 됐던 사안인만큼 신중하게 처리하고자 노력했다. 각각 찬반 3인의 토론을 거친 후 표결하기로 했던 것. 첨예한 토론 끝에 결국 표결 직전 한 총대가 "1년 더 연구해 결의하자"고 제안했고, 총대들은 이것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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