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세계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2차세계대전 종전70주년, 독일통일 25주년을 맞아 통일독일현장인 베를린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선포하는 베를린피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2차세계대전의 진정한 종전과 새로운 세계질서 초석을 구축하기 위해 전장가해자(독일, 일본)와 전쟁피해자(유태인, 한국)의 용서와 화해의 길을 상징화한 용서와 화해, 평화와 협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통일콘서트, 평화와통일 학술제, 독일평화발걸음 등이 2015년 9월 19일부터 29일까지(9박 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한민족평화나눔재단과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평화한국이 주관하며, 국제교류재단이 후원, 이레산업, 새에덴교회,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협찬한다.
9월 21일(월) 열리는 통일콘서트는 독일한인연합회합창단 합창으로 시작하여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소강석 이사장의 평화메시지 선포와 유태인 – 독일인 & 한국인 – 일본인 사이에 용서와 화해, 평화와 협력을 위한 특별행사, 그리고 시대적 변화에 따른 애국가 퍼포먼스가 독일인과 재독한인들과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
22일-23일 2일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전문가들(독일: 4명, 한국: 10명, 일본: 1명, 평양의과대 교수: 1명, 총 16명)이 모여 평화란 무엇이며,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가운데 전쟁 상처와 분단 아픔을 극복한 통일독일 사례연구를 통해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밝혀낼 것이다.
24일-28일 4박 5일 간 통일독일현장과 한반도분단회담현장, 독일-체코 국경지역, 드레스덴대학교 코리아플라츠 등 탐방을 통해 분단과 통일, 그리고 분열과 통합 과정을 걷고 있는 통일독일에 실질적인 모습을 보고 한반도에 주는 교훈을 찾아낼 것이다.
한편 베를린피스페스티벌 준비실행위원장 우순태 박사는 “본 행사의 목적은 평화롭게 통일된 한국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구현을 위해 독일인과 재독한인, 그리고 유럽을 포함한 세계에 평화를 나누는 평화대국임을 보여주는 시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