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협회
©한미문화협회 제공

[기독일보]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이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는 (사)한미문화협회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미문화협회는 한국과 미국 간 우호와 유대강화, 글로벌시대 한인2~3세의 인제양성을 위해 일해왔다. 지난 5일 오후 6시 삼정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사)한미문화협회 제15주년 창립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식'에는 정계와 교계, 학계, 한미 관계자 등 15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진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해방 70주년을 맞는 올해는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 주변의 정세와 남북 관계가 매우 위중한 시점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그 어느때 보다 더 굳건한 한미 동맹과 교류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특히 250만 미주한인은 매우 소중하고 감사한 우리 민족의 자산으로서 2~3세 우리 한인 청년 대학생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비전을 심어주는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과 제도확립이 시급하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때 귀한 일을 맡게 되어 깊은 사명감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굳건한 우방인 미국에 대해서도 때로는 해야 할 말은 분명히 하는 건전하고 진정한 우방으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제5대 이사장으로 헌신 봉사해온 김의원 총신대 총장은 이임인사에서 “혈맹의 우방인 미국에 진출한 우리 한인들의 척박한 삶을 극복하고 오늘을 일구어온 미주류 사회에서의 활동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하고, "그분들의 활동과 특히 후세의 젊은 일꾼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및 모국방문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면서 "특히 신임 이사장께서 그 동안 해외한인의날 제정, 해외한인참정권 제도확립 등 기울이신 많은 활동들이 우리 한미 양국간의 유대강화와 발전에 크게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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