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목회자이자 시인, 칼럼니스트로 출판을 통한 문화예술선교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안희환 예수비전교회 목사가 두 번째 신앙고백서 '기적입니다, 다 기적입니다'(키네마인, 348p, 13,000원)를 출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저자는 중학교 1학년 때 교통사고로 왼팔을 잃고 하나님 말씀에 깊이 눈뜬 다음부터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사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 희망을 심어주는 일을 하며 목회자로 성장했다. 지금은 목회뿐 아니라 전국을 누비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침없이 전하는 인기 강사로도 활약 중이다.
또 서울신학대학교 박사 과정에 재학하면서 크리스천연합뉴스, 시인마을 발행인, 한국기독교시인협회 이사장, 교회개혁운동 공동대표,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등 왕성한 활동을 하며 교회개혁과 한국교회 수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가운데 여러 진보 언론 등에서 공격도 많이 받았다. 재작년에는 4cm가 넘는 뇌종양이 발견돼 시력을 거의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럼에도 늘 하던 대로 "한국교회를 깨워주시고 지켜주시고 축복해 달라"는 기도만 드리는 그에게 하나님은 뇌종양은 물론 회복 불가능하다는 시신경까지 고쳐주시는 기적을 보이셨다. 다시 왕성한 활동을 재개한 그는 최근 오피니언 리더들이 60세 이하 목회자 중에서 선정한 '21세기 주목받는 차세대 리더' 20인 중 최연소 차세대 리더로 뽑혔다.
저서로는 시집 '종이에 나를 담다', 신앙고백서 '괜찮습니다... 다 괜찮습니다'가 있다. 첫 신앙고백서는 사고 후 힘겨운 세월을 이겨낸 끝에 목회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고백해, 입소문을 타고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한 '기적입니다 다 기적입니다'는 안희환 목사가 본격적으로 목회 활동을 하면서 만난 위대한 하나님과 그가 체험한 놀라운 기적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치 있는 필체로 기록했다. 전작보다 더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더 깊이 있고 성숙해진 세상에 대한 안목,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교제하게 된 주변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 진정한 신앙인의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소설가 이다 씨는 "안 목사는 솔직하고 담백하며, 소년 같은, 멀쩡한 사람보다 더 멀쩡하게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이번 간증 에세이는 인간 안희환의 솔직하고 낙천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그가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과 교회, 인간, 가족,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기록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안희환 목사 역시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자신처럼 절망 가운데서 희망을 찾고, 시련과 역경이 다가와도 능히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을 만나며 기적을 체험하는 삶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또 독자들이 그의 책을 통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언론 등 모든 영역 속으로 파고 들어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