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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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밀알복지재단은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기 없이 살아가는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미래를 밝혀 줄 ‘태양광랜턴조립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랜턴조립 체험교실’은 태양광랜턴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전기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실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에 보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8월 한 달 동안 롯데월드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일반시민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다가오는 27일부터는 양일간 롯데월드몰 내에서 태양광랜턴 조립 외에도 에너지 빈곤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에너지 나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과장은 “현재 17억 명이나 되는 지구촌 이웃들이 전기 없이 살고 있다. 그나마 형편이 나은 집은 등유램프를 쓰지만, 등유램프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사람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치명적”이라고 밝히며 “조립을 통해 보내지는 태양광랜턴은 저개발국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약속하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4개국 2만 2천 가구에 태양광랜턴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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