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유혹인가 축복인가

출판사 서평

형통하고 번영을 누릴 때도 내 믿음은 주님 앞에서 한결같을 수 있을까?

가장 치명적인 유혹을

가장 복된 축복으로 돌리는 지혜의 책!

"돈을 많이 벌어야 좋은 일도 더 많이 하고, 그래야 하나님께 더 큰 영광도 돌리지요."

"진정한 크리스천은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시니까 세상에서도 성공하게 되어 있어."

"열심히 헌금하고 신앙생활 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잠깐, 부와 성공이 축복이라면 왜 넘어지는 걸까?

축복은 그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

성공하지 못하거나 형통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외면하시는 거라 오해하고 움츠러드는 교회와 크리스천이 생겨났다. 기왕이면 잘사는 게 좋은 거 아니냐며 세상의 번영을 추구하고 그것이 축복받는 삶이라 여긴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부와 성공을 이룬 후 넘어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다. 삼손도 그랬고 다윗도 그랬고 솔로몬도 그랬다. 왜 하나님께서 선으로 베푸신 축복이 더 큰 축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부와 성공은 정말 축복이기만 할까? 어쩌면 더욱 엄중한 신앙의 시험대는 아닐까?

성공의 본질을 알고, 영혼의 본성을 회복하라!

부와 성공으로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정욕을 만족시키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모순된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부와 성공의 속성 때문이 아니다. 인간 마음에서 비롯된 욕망 때문이다. 사실 부와 성공 그 자체는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

부와 성공은 그것을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치명상을 입히는 무기가 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요로움을 올바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풍부 혹은 궁핍에 처하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낮은 곳과 높은 곳 세상 어디에나 부르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인간의 참된 만족과 행복은 무엇인지, 영혼의 본성을 회복하고 부르심의 본질을 찾으라.

성공, 진정한 축복이 되려면 믿음의 싸움이 필요하다!

부와 성공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평생 경계하며 살았던 윌리엄 베이츠는 사탄이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8가지 전략을 설명한다. 또한 유혹을 분별하지 못하고 부와 성공을 남용할 때 어떤 무서운 결말이 닥치는지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성공이 모든 사람을 부패시키는 것은 아니다. 부와 성공 앞에서 어떻게 참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는지 우리의 관점과 태도를 교정하고,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실천들을 제시한다. 영원한 행복을 위해 부와 성공을 사용하라. 책을 통해 하나님의 진정한 축복을 받아 누리는 지혜를 소유하게 되기를 바란다.

추천 독자

1. 열심히 앞을 향해 달렸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을 누릴 수 없는 분

2. 형통하고 성공한 이들 앞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가 필요한 분

3. 지금의 풍요로움 앞에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진리로 바로 서고자 하는 교회와 목회자

4. 세상의 가치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성공의 기준을 알고 싶은 분

▶ 이 책의 활용법

- 부와 성공의 유혹을 분별하고 하나님 앞에 올바로 사용하도록 돕는 점검 리스트를 실었다. 혹시 사탄의 속이는 말에 넘어간 것은 아닌지, 나의 영혼에 문제는 없는지, 부와 성공에 대해 올바른 관점과 태도를 지녔는지 점검하고, 실제로 부와 성공을 축복의 도구로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질문들을 정리했다. 부와 성공 앞에서 고민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모두 은혜를 기억하고 늘 감사할 수 있도록 교재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사탄의 유혹 가운데는 인간의 부패한 본성조차도 두렵고 끔찍하게 느껴져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유혹도 있습니다. 그런 유혹 앞에서 인간은 불안과 초조로 크게 망설이다 끝내 무너지고 맙니다.하지만 인간을 쉽게 무너뜨리는 유혹이 있습니다. 부와 성공이 주는 쾌락을 맛보게 하는 것입니다. 나뭇결과 어긋나게 도끼를 내리치면 장작이 잘 쪼개지지 않지만, 같은 방향으로 내리치면 쉽게 쪼개지듯이 부와 명예, 쾌락은 인간이 매우 좋아하는 것이기에 마귀는 이 결을 따라 유혹의 도끼를 내리칩니다. _ 2장. 부와 성공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쾌락을 주는 유혹은 사탄의 악의를 바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있으면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등한시하기 쉽습니다. 차라리 영혼이 지칠 만큼 거센 유혹이 사납게 밀어닥칠 때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쉽습니다. 일상을 뒤흔드는 유혹 앞에서는 원수에게 단호히 맞서겠다고 거룩한 결단을 내립니다. 그러나 달콤한 쾌락은 인간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침투하여 치명적인 해악을 끼치고, 회복이 불가능할 때까지 그 위험을 의식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마귀는 지금 당장 큰 죄를 선택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교활한 암시를 던져 인간을 매혹할 뿐입니다. 이 방법이 더 많은 영혼을 파멸시킨다는 걸 사탄은 압니다. 원수는 거짓의 아비이며 속이는 영입니다. 성경은 그의 위장술과 간교한 책략을 경계하라고 경고합니다. _ 2장. 부와 성공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부와 성공의 유혹은 인간을 사탄의 먹잇감으로 만들고, 그의 권세 아래 비참하게 속박되도록 만듭니다. 사탄이 인간의 감정을 지배하는 순간, 인간은 그의 노예로 전락합니다. 인간은 쾌락을 맛보여 주는 사탄의 유혹에 쉽게 이끌립니다. 쾌락 앞에서 인간은 자발적으로 원수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며 즐거워합니다. 아테네인들이 에기나 섬을 정복했을 때, 그들은 잔인하고 교활하게도 에기나 섬 포로들의 엄지손가락을 모두 잘랐습니다. 엄지손가락이 없으면 창을 다루지 못해 반란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에기나 섬의 사람들은 오직 갤리선의 노만 저을 수 있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사탄도 이런 식으로 자기 노예들을 다룹니다. ... 탐욕의 노예가 된 자들은 사탄이 고된 일을 시켜도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사슬에 묶인 채 열심히 노를 젓습니다. 부와 성공을 탐하는 일은 원수의 파괴적인 권세 아래 얽매일 가장 큰 위험에 처한 것과 같습니다. _ 2장. 부와 성공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성의 상태는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귀한 것을 생각하면 영혼과 이성이 정화되고, 더러운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오염됩니다. 재물을 쌓을 궁리, 육체의 만족을 채울 방법에만 생각을 집중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이성을 가지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롬 13:14)는 것은 마땅치 않습니다. 이는 임금이 나라의 유능한 석학과 재판관을 데려다가 평생 탄광에서 굴을 파게 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입니다. _ 3장. 영혼의 본성을 회복하라

사람들은 돈이 많아지면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살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으로는 행복의 그림자만 살 수 있을 뿐입니다. 세상의 어떤 즐거움도 심각한 질병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부와 성공과 쾌락으로는 우리의 근본적인 소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 영혼은 세상의 것으로 결코 만족할 수 없도록 지어졌습니다. 인간의 영혼은 그분의 형상을 닮아갈 때 생동하며 기뻐합니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이 귀중한 진리를 가치 없게 여기고 재물을 좇습니다. _ 3장. 영혼의 본성을 회복하라

잠시 한 걸음 물러나서 잠잠히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무엇을 위해 창조되었는지, 인생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지, 지금 쏟아내는 열정이 천국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되물어 보십시오. 주님 오실 날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겠습니까? 이 세상을 떠나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되겠습니까? ... 세상에서 누린 즐거움이 지옥의 불속에서 약간의 위로라도 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_ 3장. 영혼의 본성을 회복하라

악한 사람들이 죗값을 치르기는커녕 도리어 형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를 묵인하신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께서는 반역을 일삼는 죄인들을 향한 공의의 심판을 잠시 미뤄두셨을 뿐입니다. ... 하나님이 오래 참으신다고 해서 죄를 용서받았다고 여긴다면 엄청난 착각입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를 사랑한 것은 모두 그분의 인내 때문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습니다. 죄를 지어도 하나님께서 잠잠하셨기 때문에 괜찮은 줄 알았다는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의롭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지 않는다면 그분은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시 형벌을 미루셨을 뿐 분명히 죄를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그분의 인내만큼이나 완전합니다. 두 가지 모두 하나님의 동일한 성품입니다. _ 4장. 지금이 끝이 아니다

저자소개 

"참된 가치를 선택했던 진리의 실천자"

윌리엄 베이츠 William Bates (1625-1699)

윌리엄 베이츠는 어린 시절부터 부와 성공을 누리며 자랐다. 의사이자 유명한 저술가였던 아버지 밑에서 풍요로움을 누리며 훌륭한 교육을 받고 성장한 그는 스물두 살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딴 후 다시 신학을 공부해 설교자가 되었다.

온화한 인품과 뛰어난 학식, 훌륭한 재능을 겸비한 베이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뛰어난 설교자로 각광받았다. 그가 시무했던 런던 웨스트 세인트던스턴 교회에는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거리까지 넘쳐났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고결하고 진실한 인격과 깊이 있는 학식으로 동료들에게도 존경을 받았다. 리처드 백스터 등과 함께 사보이회의에 장로교 대표로 참석했으며, 당대 많은 청교도 지도자들과 친분을 나누었다. 왕과 국교회에서도 인정을 받아 만약 그가 국교회에 복종하기만 했다면 감독직까지 올라갔을 터였다.

이렇듯 세상의 풍요로움, 목회자로서의 명예, 대중의 인기까지 누리던 그였지만 '예배통일법'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그의 신앙고백은 영국 국교회의 기도서를 사용하라는 '예배통일법'에 복종할 수 없었고, 그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비국교도로 핍박받는 길을 택하였다.

부와 명예, 성공의 중심에 있었던 윌리엄 베이츠였기에 그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또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를 지키는 삶을 살 수 있는지도 몸소 체험하였다. 이 책은 부와 성공에 스며드는 육신의 정욕을 어떻게 다스리는지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담고 있다. 윌리엄 베이츠는 다른 청교도 설교자보다도 특히 진리를 실천하는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강조했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진리를 삶에서 실천하는 법에 대해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울림을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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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유혹인가축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