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17일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에서 임시 주총을 열었으며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별도로 주총을 열어 합병 안건을 상정했다.

삼성물산 주총에서도 합병안이 통과되면 오는 9월 1일 통합 '뉴삼성물산'이 출범하게 된다.

제일모직의 주총 의장을 맡은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합병회사는 지속성장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책임 있는 의식으로 사회와 함께 하며 주주 가치를 더욱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는 위임장을 제출한 주주를 포함해 2천773명(85.8%)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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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주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