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9일 제주도와 남부지역 해상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도 영동과 충청 이남지방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고 에보했다.

그러나 9일과 10일 이틀동안 제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함에 따라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이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이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물결은 나머지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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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