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한울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지난 4월29일부터 85개 항목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해 한울 1호기가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충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재가동 이후에도 법령상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재가동 승인에 따라 한빛 1호기는 오는 12일 정상출력(원자료 출력 1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울 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으로 1988년 9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