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김 뉴욕라이프 신임 사장.

한인 존 김(John Kim)이 미국의 대표적 보험회사인 뉴욕 라이프의 사장이 되었다.

뉴욕 라이프는 지난 20일 존 김 뉴욕라이프 부의장을 뉴욕라이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1845년에 설립된 뉴욕 라이프는 2013년 기준 총자산이 3,810억 달러로 포춘 500대 기업에서 89위에 오른 대기업이다.

테드 마사스 뉴욕라이프 이사장 & 회장은 "존 김 신임 사장은 지난 2008년 입사 후 모든 분야에서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왔다"면서 "그의 합류 후 우리 자산은 5400억달러로 2배이상 증가했으며 3자 자산의 경우 3배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마사스 이사장은 "김 신임 사장은 우리 자산 관리 비즈니스를 유럽, 호주까지 확장시켰으며 아시아의 경우 1000억달러를 모으며 튼튼한 전략적 관계를 구축했다"면서 "그의 광범위하고 깊은 지식, 그리고 판단을 통해 위원회와 나는 김 신임 사장이 계속해서 회사를 감독하는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존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뉴욕라이프에 합류하기 전 보험업계에서 25년간 경력을 쌓았다. 특히 프루덴셜 은퇴재정관리(Prudential Retirement) 회장 및 CIGNA 은퇴재정관리 및 투자 서비스 회장을 역임했으며 애트나 라이프 & 캐주얼티에서 17년간 근무한 바 있다.

김 신임 회장은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코네티컷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글·사진=케이아메리칸포스트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존김 #뉴욕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