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 제109년차 총회가 지난 26~28일 전주바울교회(담임 원팔연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둘째날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가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총회장 선출 직후 유동선 목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분단 70주년을 맞이해 '통일을 준비하며 다음 세대와 함께 하는 성결교회'로 표어를 정했다"면서 기성 총회 뿐만 아니라 연합기관 등 타 교단들 역시 통일을 향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유 목사는 교회적 과제로써 다음 세대와 함께 하기 위해 지도자를 세우고, 교단적 과제로는 서울신대와 함께 탁월한 목회자들의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함께 치뤄진 임원선거에서는 목사 부총회장과 장로 부총회장에 각각 여성삼 목사(서울천호동교회)와 성해표 장로(부산예동교회)가 당선됐으며, 부서기는 성찬용 목사(서울청파교회)가 선출됐다.
또 이번 기성 총회 이슈로는 ▶헌법연구위원 총회재판위원 각 7명 소환(해임) ▶장로 자격 '이혼 사실 없는 자' 추가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