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청년학생 선교동원을 위한 연합단체인 선교한국이 기존 선교한국 대회조직위원회(상임위원장 이대행)와 파트너스위원회(상임위원장 한철호)로 분리 운영되던 구조를 통합하고, 파트너스위원회의 선교 교육과 훈련 사역을 전문적으로 실행할 새로운 독립 단체를 설립한다. 선교한국 상임위원장은 기존 이대행 선교사가 맡으며, 분립하는 단체 대표는 한철호 선교사가 맡는다.
2010년부터 지난 5년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교한국 대회조직위원회와 파트너스위원회의 두 구조로 운영해 온 선교한국은 지난달 26일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구조개혁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한국교회와 청년 사역 환경, 선교 동원 상황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분립하는 단체는 이사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단체 명칭도 결정할 예정이다. 사역은 기존 파트너스위원회의 주요 사역이던 퍼스펙티브스 등의 교육과 훈련, 포럼과 세미나, 네트워크, 정보출판 분야와 함께 선교 동원, 선교사 발굴도 감당하기로 했다. 초기 정착을 위한 재정과 인력은 당분간 선교한국이 지원한다.
1988년 시작된 선교한국 운동은 현재 42개 대학생 선교단체, 해외파송 선교단체, 지역교회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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