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29일 강진을 맞은 네팔 국민들에게 요긴한 지원을 위해 4억1500만 달러를 지원하도록 호소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이 기금이 재난 지역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 식수 위생 건강용품 식료품 등의 지원에 충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의 계산에 따르면 140만 명이 식료품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되고 약 210 만명의 어린이와 52만5000명의 여성들이 보호자금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하크는 현재 노천에서 생활하는 50만 명에게 긴급수용소가 제공될 것이며 410만 명에게는 안전한 식수가 긴요하다고 말했다.

네팔지진 닷새째인 29일 오전(현지시각) 네팔 카트만두 인근 박타푸르 뱌시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인들이 급수를 받기 위해 물통을 들고 줄지어 서 있다. 2015.04.2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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