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는 21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4차 총회를 가진다. 사진은 지난 1월 29일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앞서 수명을 다한 월성1호기 폐쇄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 중인 핵그련 인사들   ©NCCK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핵없는 세상을 위해 나가는 기독인들이 오는 21일 총회를 가지고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이하 연대' 관계자는 20일 "핵그련 제4회 총회를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가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연대 측은 ▲ 고리 1호기 폐쇄 집중행동 - 40일 금식기도회 ▲ 40일 탈핵 기도집 제작 및 배포 ▲ 탈핵을 위한 300 교회 구성 목표 ▲ 대전 핵 관련 시설 탐방 등의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정의당 원내대변인이자 탈핵에너지전환위원장인 김제남 의원과 환경운동연합의 양이원영 사무총장이 각각 국회차원의 탈핵활동, 2015년 탈핵 현황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가진다.

연대의 집행위원장인 안홍철 목사는 "그동안 핵그련은 밀양 송전탑 건설 저지, 노후 원전인 고리, 월성 1호기 폐쇄 운동을 벌여왔다"며 "(연대는) 핵 없는 세상을 위해 한국교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고백해왔다"고 전했다.

앞서 연대 측은 지난 10일 정책협의회를 통해 연대가 올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운동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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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