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2015 장로교의 날' 대회가 오는 7월 1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 올해 제7회 '장로교의 날' 대회 회원교단 총무단 설명회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장총 회의실(기독교회관)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 앞서 열린 경건회에서는 황수원 목사의 인도로 박혁 목사(동원분과위원장)의 기도 후 황수원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어, 이날 설명회는 홍호수 목사(실행위원장)의 사회로 먼저 김명일 목사(기획총무)가 경과보고를 전했다.
김 목사는 "제32회 정기총회(2014.11.20)에서 제32회기 사업계획안을 가감해 실행하기로 결의했고, 제32-4차 임원회의(2015.2.24)에서 '장로교의 날' 대회 준비위원회를 조직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며 "'장로교의 날' 대회 준비위원회를 1차(2015.3.3), 2차(2015.3.18), 3차(2015.4.6)로 진행했고, 대회 장소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기로 통합총회에 협조청원(2015.3.18)을 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이재형 목사(기획본부장)가 '2015 장로교의 날' 대회 개요를 설명했다. 한장총은 올해 대회 명칭을 '2015 장로교의 날' 대회로, 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10일까지로 결정했다. 장소는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이며 참석 인원은 1800여 명(오케스트라 30인조)이 예상된다. 대회 주제는 '광복 70주년-사랑으로 통일을 이루는 한국장로교회', 주제 성구는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골1:13)다.
대회는 학술심포지움과 기도회, 기념대회로 나눠 치뤄진다. 학술심포지움은 오는 7월 9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장로교신학자 및 목회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어 대회 1주일 전부터 '비전70부흥단' 주관으로 장로교의 날 준비 및 통일기도회가 교회에서 진행된다. 기도회가 열릴 교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주 행사인 '장로교의 날' 기념대회는 오는 7월 10일 오후 3시에 백주년 대강당에서 목회자와 교회임원 및 평신도 지도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다. 행사 장소로 체육관 등도 고려됐지만, 여러 여건과 사회적 분위기 등 종합적으로 감안해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한장총은 이번 대회 목적을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사랑으로 교회, 사회, 남북의 통일을 이뤄가는 한국장로교회'가 되기 위해 장로교전통예배를 통해 장로교단의 연합과 일치를 선언하고, 비전 70의 대국민 사랑마을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님 사랑의 나라 국민출애굽을 추진함에 있다고 밝혔다.
또 ▲장로교전통예배 및 성찬식으로 장로교정체성을 확인하며 보다 성숙한 장로교회가 될 것 ▲회원교단, 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연합과 일치의 하나의 교단 다체제 장로교회 공감대를 이룰 것 ▲광복 70주년, 비전70 대국민 사랑마을네트워크와 하나님나라 통일운동을 확산할 것 ▲비전80부흥단, 예머스 젊은이들, 통일세대가 함께하는 국민출애굽대행진을 선도할 것 등을 올해 대회 중점사항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회장단은 대회장에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 공동대회장에 한장총 회원교단 23명의 총회장, 준비위원장에 상임회장 백남선 목사 등으로 선정됐다. 또 실행위원장단은 실행위원장에 홍호수 목사(대신), 공동실행위원장에 이홍정 목사(통합), 김창수 목사(합동), 이경욱 목사(백석), 한장총 회원교단 총무 및 사무총장 22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각 분과위원회가 조직됐다.
이날 설명회는 이 목사의 보고 후, 행사홍보 및 동원 관련 방안과 행사 재정모금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강동규 목사(개혁선교 총무)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한장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