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행정자치부는 16일 지방자치단체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을 높여 주기 위해 민원행정 확인·컨설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경기 성남시를 시작으로 전남 영광군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진행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2월말까지 총 21개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자치부에 컨설팅을 요청했다"며 "컨설팅단은 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9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민원 역량을 전수하는 한편, 컨설팅이 종료된 후인 2016년까지 해당기관 멘토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컨설팅이 지방자치단체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 제고와 함께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최일선에서 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지방자치단체 민원공무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민원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