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 무궁토록 영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인간의 마음 속을 감찰하시고
외모를 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먼 옛날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벨의 제사는 정성과 감사의 노력으로 드렸기 때문에
받으신 줄 압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잠시 부지하고 있는 이 목숨부터가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얼마간의 재물도,
사실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이 세상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주시고
위탁해 주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하직하는 날
나의 재산, 나의 호흡까지
하나님께 다시 바치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산과 생명과 건강까지
영원한 우리의 것인 양 착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것과 가이사의 것을 혼동하지 않게 하시며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소유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겸허한 마음으로 물질에 대해
탐욕을 품지 말게 하옵시고,
세상의 물질적 배금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한상용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CBS 편성국장, 사목실장, 대구, 광주 본부장, 세계 크리스천미디어협회 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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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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