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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과 수도권에 개관한 모델하우스 3곳에 사흘간 총 8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4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우는 등 건설사들은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유치에 나섰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개관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모델하우스에는 3일 낮12시 기준 3만여명이 다녀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4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지만 3월에 분양승인을 받아 상한제가 적용됐다"며 "분양가를 3.3㎡당 1470만원으로 경쟁력있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에는 사흘간 3만5000여명이 몰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를 시세보다 낮게 책정해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GS건설이 경기 오산시에 분양하는 '오산시티자이'에도 사흘간 2만여 명이 방문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오픈 첫날인 지난 3일 평일임에도 6000여명이 몰렸다.

오산시티자이는 분양가가 3.3㎡당 890만원대로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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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