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외이사 1인당 보수가 가장 높았던 증권사는 삼성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4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8개 증권사 가운데 삼성증권의 지난해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8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증권을 포함해 사외이사의 1인당 평균 보수가 5000만원을 넘어선 회사는 모두 5곳이었다.
사외이사의 1명당 보수로 평균 5000만원 이상을 지급한 증권사는 삼성증권 외에 NH투자증권(6800만원)과 현대증권(6700만원), 대우증권(5800만원), 교보증권(5100만원)이었다.
한화투자증권(4800만원)과 미래에셋증권(4800만원), 하나대투증권(4700만원), 대신증권(4400만원)등 4개사는 4000만원대 보수를 사외이사에게 지급했다.
사외이사 보수가 3000만원대 였던 곳은 SK증권(3900만원)과 HMC투자증권(3600만원), 키움증권(3500만원), 유안타증권(3400만원), IBK투자증권(3000만원) 등이었다.
이외 ▲동부증권(2800만원) ▲부국증권(2700만원) ▲KTB투자증권(2400만원) ▲이트레이드증권(2400만원) ▲신한금융투자(2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한양증권(1800만원)과 유화증권(1500만원) 등은 사외이사 지급 보수가 1인당 20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