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국 주가는 일련의 비관적인 경제소식으로 2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77.94포인트(0.4%) 하락해 1만7698.18로 마감함으로써 올들어 0.7% 하락한 수준이다.

S&P500지수는 8.16포인트(0.4%) 하락해 2059.69로 마침으로써 올들어 겨우 0.04% 상승을 유지했다.

나스닥지수는 20.66포인트(0.4%)가 떨어져 4880.23으로 마침으로써 이날 주요 지수들은 모두 0.4%의 하락을 기록했다.

에버뱅크 웰스매니니먼트의 시장 전략가 크리스 개프니는 1분기의 경기침체로 당면한 2분기 실적발표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쇼핑몰 개발업체 메이서리치는 경쟁업체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168억 달러의 적대적 매수 신청을 취소한 데 따라 5.60달러(6.6%)가 하락해 78.7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국공급자관리협회(ISM)는 3월중 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PMI)가 51.5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전월의 52.9보다 낮고 시장 전망치인 52.5에도 밑돌았다.

S&P캐피탈IQ도 S&P지수 산하기업들의 1분기 순익이 전반적으로 3.1%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석유 생산이 둔화되는 징후에다 이란 핵개발과 관련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로 이날 유가는 크게 올라 미국 기준 원유는 뉴욕시장에서 2.49달러가 상승해 50.09달러에 마감함으로써 50달러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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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