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11일 오전 국회 본청 귀빈홀에서는 미국국가조찬기도회 동아시아대표 글렌 머레이 회장에 대한 '한미우호와 선교협력감사 및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장헌일 장로(W-KICA 사무총장,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W-KICA 공동대표)가 개회기도를 하고, 김영진 장로(행사준비위원장, 전 농림부장관)와 소강석 목사(한일기독의원연맹지도목사, W-KICA 공동대표)가 각각 기념사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특별히 소강석 목사는 "지금 한미관계는 너무나도 중요한 관계인데, 이 때 리버트 미 대사 피습이 일어났다"고 말하고, "한미관계는 혈맹관계인데, 특히 미국은 한국에 국가조찬기도회를 선물해 줬다"면서 "한미 관계는 변할래야 변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미 대사 피습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정말 우리나라를 사랑한다면 한미관계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영진 장로는 글렌 머레이 회장에게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을 수여했다. 패에는 "존경하는 귀하는 하나님의 선교사역 지구촌 확장과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대 강화를 위해 기여해 왔으며, 미국국가조찬기도회 아시아 담당 책임자로서 무려 60여회의 한국 방문 선교활동과 교류 협력에 힘써왔다"면서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기록했다.
행사에서는 홍문종 회장(국회조찬기도회장, 국회미래창조상임위원회 위원장)와 감경철 장로(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장, CTS TV회장), 김창준 의원(미국연방하원의원역임, 미주한인대표) 등이 축사했으며, 한국교계평신도5단체협의회(국회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 의회선교연합, 한일기독의원연맹, 성시화운동본부)대표단이 축하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행사는 김원일 목사(해돋는마을, 신생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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