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3국 실무자 회의가 11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 이경수 차관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한·일·중 고위급회의(SOM)를 주재한다.
이번 고위급회의는 이달 하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회의다. 이들은 3국 협력 현황과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 3국 협력 추진방향에 관한 의견도 교환한다.
앞서 한·중, 한·일 양자 협의가 이뤄진다.
이 차관보와 류전민 부부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17층 양자회의실, 이 차관보와 스기야마 심의관은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협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