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대전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역기업을 진출시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대전시와 테크노파크는 6일 오후 2시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미국시장 진출을 꿈꾸는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의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산호세 주립대 기업·기술경영센터장 박태호 교수가 직접 방문해 실리콘밸리의 성공요인, 현지의 기업활동 여건, 미국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에 지원한 기업들은 CEO 심층면접, 기업실사, 발표 평가 등 산호세 주립대 컨설팅 전문가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된다.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 강철식 본부장은"대전의 중소·벤처 기업들은 대덕특구의 우월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지역내 우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앞서 지난해 선발된 6개 기업 중 ㈜토핀스는 이미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내 활동 중이며, 한국에어로(주)는 작년 5월 현지 투자자와 투자협약을 체결 한 바 있고, 나머지 4개 기업들도 지속적으로 현지 판매․투자처를 발굴중에 있다고 대전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