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오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눈이 오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임실 영하 7.5도, 남원 영하 7.0도, 순창 영하 6.8도를 나타내며 매우 춥겠다.
오전 6시 현재까지 전주 5.0㎝, 군산 3.8㎝, 정읍 2.7㎝의 눈이 내렸다.
이 눈은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 중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오후 늦게나 밤부터 다시 눈(강수확률 60~70%)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밤까지 눈(강수확률 70%)이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1~3㎝이고 중부 내륙지방에는 5㎝ 넘게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5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4.0m로, 서해남부 먼바다에서는 2.0~4.0m로 높게 일겠다.
성탄절인 25일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고 서해안지방에서는 눈(강수확률 60~70%)이 내리다가 점차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