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지상명령 완수를 위한 전 세계 8000여 기독교 지도자의 선교운동인 콜투올(call2all) 4차 예비모임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열린다.
콜투올은 내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콜투올 코리아 2016(call2all Korea 2016)' 대회를 앞두고 작년 3월, 7월, 11월 한국교회, 선교단체 지도자, 차세대 리더를 초청해 준비모임을 진행해 왔다. 콜투올 준비모임이 주최하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협력하는 이번 4차 예비모임의 주제는 '선교의 미래와 다음세대-다음세대를 위한 대안, 그리고 디아스포라 선교'다.
콜투올 창립자이자 의장을 맡고 있는 마크 앤더슨 목사(Mark Anderson)의 메시지와 한국 상황에서 필요한 미션(로컬) 어젠다, 시대 가운데 분별, 제시돼야 하는 주제를 다루는 디선 미팅 어젠다 발표, 콜투올 메시지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1977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복음전도캠페인 사역을 하고, 1992년 YWAM에 소속돼 5개 대륙에서 대규모 전도집회를 주관해 온 앤더슨 목사는 현재 국제목회자협의회(GPN·Global Pastors Network) 의장도 맡고 있다. 그는 "콜투올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하나로 모으는 운동"이라며 "지상명령 완수를 위해 협력하고, 함께 전략과 계획을 세우는 것은 기존 선교활동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닌, 도리어 가속화하는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콜투올 준비모임에 소속된 비전선교단 대표 조다윗 선교사는 "하나님은 비상한 시기에 그리스도의 새 계명과 지상대위임령을 당부한 종과 형제들을 모아서 그분의 역사를 진전시켜 오셨다"며 "미주에서 시작돼 전 세계에서 주님의 신실한 종과 형제들을 모으고 있는 국제적인 전략대회 '콜투올'을 위한 예비모임에 초청한다"고 말했다.
콜투올은 '모두가 부름을 받았다'는 뜻이다. CCC 창립자 고(故) 빌 브라이트 박사 등이 2002년 설립한 GPN이 향후 10년 내 전 세계 5백만 교회 개척을 통해 10억 명을 전도하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GPN 소속 교회, 기관 등이 모여 2007년 콜투올이 시작됐다.
이후 콜투올은 연합운동, 기도운동, 영성운동, 성경보급운동, 총체적 선교 개념 등을 다루는 전략대회를 전 세계에서 개최하며 세계선교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논의해 왔다. 지난 200여 년간 세계선교를 주도해 온 서구 선교유업의 실제를 다루고 급부상한 아시아 교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중국교회, 인도교회 등을 선교 동력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그 예다. 현재 전 세계 1,400개 선교단체가 콜투올과 함께하고 있으며, 역대 대회에는 4만 명 이상의 국제적인 기독교 지도자가 참여했다.(문의 금자영 간사 010-9944-7472 call2allworl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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