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기독일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미국 시카고 무디신학대학(Moody Bible Institute)에서 열리는 무디부흥집회(Moody Founder's Week)에 동양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주강사로 초청됐다.

무디신학대학은 19세기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부흥사 무디(Dwight L. Moody)가 복음 전파의 열정으로 1886년에 설립해 많은 목회자와 수천명의 선교사들을 길러낸 명문신학교이다. 선교사들은 세계 108개국으로 나아갔으며 북미 선교사 18명 중 한명이 이 학교 출신이라는 통계가 나올 만큼 선교에 대한 공헌이 큰 학교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김장환 목사가 설교하는 2월 5일은 무디의 생일로, 이 학교는 무디 부흥 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무디의 생일인 2월 5일을 기점으로 매해 무디부흥집회(Moody Founder's Week)를 열고 있는데 올해로 114주년을 맞이한다.

무디신학대학에서는 "극동방송 이사장으로, 침례교세계연맹 총회장과 아세아침례교연맹 회장 등 다양한 자리에서 복음을 전한 김장환 목사의 뜻과 이 부흥회의 취지가 상통해 2015년 무디부흥집회의 주강사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 집회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열리며, 말씀을 통한 풍성한 영적 공급을 받기 위해 시카고와 미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에서 모여든 학생들과 무디신학대학의 동문들,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특별히 라디오와 인터넷(http://moodyaudio.com)을 통해 수백만명이 함께 하며 은혜를 나눌 수 있다.

한편 이 집회에 맞춰 김장환 목사의 자서전 '그를 만나면 마음에 평안이 온다(상/하)'가 영문 버전으로 미국 무디출판사에서 출판되며, 무디부흥집회 이후에는 현장에서 북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 미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무디부흥집회

이번 무디부흥집회에는 덴버신학교의 저명한 구약학 교수 다니엘 캐롤(Daniel Carroll), 디트로이트 이벤젤미니스트리(Evangel Ministries)의 크리스토퍼 부룩(Christopher Brooks) 목사, <터닝포인트 라디오와 텔레비전(Turning Point Radio and Television Ministries)의 설립자이자 샤도우마운틴교회(Shadow Mountain Community Church)의 담임목사인 데이빗 제레마이어(David Jeremiah)등 미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주강사로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적인 전도자 무디(Dwight L. Moody)는 1837년 2월 5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출생으로 소작농의 자녀로 태어나 극심한 가난에 초등학교를 끝으로 더 이상 교육을 받지 못하고 노동을 했다. 이후 시카고에서 기독교인이 된 그는 빈민들을 위한 교회를 설립하고 미국 뿐 아니라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에서도 전도자로 활약했다. 또한 노스필드여자신학교, 헤르몬신학교, 무디신학대학을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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