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성장영화제로 국제적인 위상을 가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015년 2월, 김영덕 프로그래머를 영입, 본격적인 제17회 영화제 프로그래밍 준비에 나선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영입한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서울대학교 미학 전공자로,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였고 유바리판타스틱영화제를 포함 유수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거쳐 장편영화 <밤과 낮>(감독 홍상수) 등 다수의 장편영화의 프로듀서와 제작을 맡았다.
또 상명대학교 영화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강의를 하며 영화인 양성에도 노력하였다.
이밖에도 국제영화제에서의 오랜 경험과 시네마테크 이사 등 국내영화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영화산업계 경력을 두루 갖춘 베테랑인 김프로그래머의 다양한 경험이 17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확장과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성장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아시아 성장영화제의 롤모델이 되면서 중국,일본,카타르, 러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 교류들이 쇄도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스위스에서 열릴 한국 성장영화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2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