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LG전자는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인 CES 2015에서 자사의 '울트라 올레드 TV', 'G플렉스2', '트롬 플러스' 등이 '최고 제품상'을 포함해 모두 41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은 '울트라 올레드 TV'에 최고 제품상(the best of CES category Best TV Product)을 수여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Today의 자회사인 '리뷰드닷컴'은 '울트라 올레드 TV', 'G 플렉스2', '트롬 플러스' 등 3개 제품을 '에디터스 초이스 (Editors' Choice Award)'에 선정했다. 유력 IT 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Trends)도 '울트라 올레드 TV'와 'G플렉스2'를 각각 'Best Home Video'와 'Best Mobile'부문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테크레이더(TechRadar)도 '울트라 올레드 TV'와 'G플렉스2'를 각각 TV부문과 스마트폰 부문 최고제품에 선정했다. 특히 77형 가변형 울트라 올레드 TV는 각 부문 최고 제품들 가운데 단연 최고인 '베스트인쇼(Best in Show)'에 선정됐다.
CES를 주관하는 전미가전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는 행사 전 LG전자에 TV 4개, 모니터, 휴대폰 등 IT 2개, 생활가전 4개 등 총 10개의 'CES 2015 혁신상'을 수여했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이번 수상작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것"이라며 "CES의 좋은 결과는 올 한해 '혁신' 그 이상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10년간 CEA로부터 150개가 넘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올레드 TV와 G시리즈 스마트폰은 최근 3년 연속 이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