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사옥에서 한기붕 극동방송 신임사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한기붕 신임 사장(사진 오른쪽)이 김장환 이사장으로부터 사기를 이양 받고 있다.   ©극동방송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방송 사옥에서 제3대 민산웅 사장의 이임식 및 제4대 한기붕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3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현 총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 및 사기 이양, 장길평 전국극동방송운영위원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신임 한기붕 사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겸허히 무릎 꿇고 기도하겠다"고 다짐하며 "함께 중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통일의 주역,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선도하고, 가정을 세우는 극동방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극동방송은 지난해 11월 2014임시이사회(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열고 한기붕 극동방송 편성국장을 제4대 극동방송 신임사장으로 선임하는 것을 결의했다. 임기는 2015년 1월 1일~2017년 12월 31일까지다.

한 신임 사장은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석사)을 전공하고 1987년 기자로 극동방송에 입사해 창원, 부산, 울산지사장, 편성국장 등을 거치며 27년간 재직했다. 또 한 신임 사장은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방송대상에서 해외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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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붕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