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2만1천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을 만 55세에서 60세로 연장한다. 홈플러스는 유통업체 중 정년을 60세로 늘린 최초 경우다.
현재 홈플러스의 만 50세 이상 직원은 2천여명으로 이들이 홈플러스의 정년연장 혜택을 최초로 받는다.
홈플러스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고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노사협의회와 함께 정년 연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2008년 이후 4년간 만 50∼65세 남녀 1천800명을 채용하는 등 실버 인구 고용 창출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계 정유업체인 GS칼텍스도 내년부터 정년을 58에서 60세로 연장한다. 연장한 기간에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임금은 삭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