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목회와 선교 현장에 건강한 영상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KCMC·이사장 김삼환 목사)이 금년에도 '2014-2015 송구영신예배 활용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송구영신 영상은 어느 해보다 아픈 소식으로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15년에는 하나님의 소망으로 가득한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온 국민의 마음을 침몰시킨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윤일병 사건과 같은 군 관련 사건/사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웃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들과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에볼라 바이러스, 일명 IS(이슬람국가)의 과격하고 반인륜적인 범죄로 인해 죽어간 무고한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이렇듯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접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해왔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나아가 유독 무겁고, 어두웠던 2014년의 대한민국이 2015년 새해를 맞이하며 가슴 따뜻하고, 희망에 찬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득하길 기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구영신예배 활용영상은 어느 교회에서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내용으로 간결하게 제작되었다.
이 영상은 2014년 12월 30일 화요일부터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cmc.tv)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KCMC 관계자는 "매년 제작되어 온 송구영신예배 활용영상이 매해 한국교회와 선교지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감사하다. 올해의 송구영신 활용영상을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다가오는 새해에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고,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통로로 세워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CMC는 다양한 장르의 공익영상을 매달 한 편씩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도록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