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동방 정책을 취할 경우 상응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렉산데르 루카셰비치 외무부 대변인이 25일 발표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NATO가 동쪽으로 더 진출할 경우 유럽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한 군사및 정치적 격변이 일어나게 되는 것은 필연'이라고 말했다.
루카셰비치는 그것이 러시아의 안보에 직접 영향을 줌으로써 러시아의 대응조치를 촉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여기에 우크라이나 당국이 친서방, 반러시아 경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상호관계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루카셰비치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긍정적이 흐름이 나오는 시점에 우크라이나가 비동맹 지위를 포기함으로써 러시아를 당혹하게 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