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소유한 개인 중 13.7%는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개인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유 지분을 고려하지 않고 주택 1건을 소유한 개인은 1070만6000명으로 전체 주택소유자 중 86.3%를 차지했다.

또 2주택자 이상은 169만4000명으로 전체의 13.7%에 달했다.

소유물건수 별로는 ▲2건 135만5000명(10.9%) ▲3건 19만4000명(1.6%) ▲4건 5만2000명(0.4%) ▲6~10건 4만1000명(0.3%) ▲11건 이상 2만9000명(0.2%) 등이었다.

2012년과 비교하면 주택 1건 소유자는 30만4000명(2.9%) 늘었고 2건 이상 소유자는 6만2000명(3.8%) 증가했다.

소유 지분을 고려할 경우 1주택 이하를 보유한 개인은 1084만7000명으로 전체의 87.5%를, 1주택을 초과해 소유한 개인은 155만2000명으로 전체의 12.5%를 차지했다.

1주택 초과의 경우 ▲1호 초과 2호 이하 129만6000명(10.5%) ▲2호 초과 3호 이하 15만600명(1.3%) ▲3호 초과 4호 이하 3만7000명(0.3%) ▲4호 초과 5호 이하 1만6000명(0.1%) ▲5호 초과 4만7000명(0.4%) 등이었다.

지난해 개인이 소유한 주택 수는 1343만1000호로 전년 대비 46만8000호(3.6%) 증가했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239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36만6000명(3.0%) 늘었다.

개인소유자 1인당 소유주택 수는 1.08채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소유자의 연령대는 50대(26.2%)가 가장 많았고 ▲40대(25.6%) ▲60대(16.4%) ▲30대(15.1%) ▲70대(10.9%) ▲80대 이상(3.7%) ▲20대 이하(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택 소유자의 평균 연령은 53.2세로 전년(52.6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한편 지난해 아파트를 소유한 개인은 765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5000명(2.6%) 늘었다.

소유 물건수 별로는 ▲1건 706만4000명(92.3%) ▲2건 51만8000명(6.8%) ▲3건 4만4000명(0.6%) ▲4건 1만1000명(0.1%) ▲5건 6000명(0.1%) ▲6~10건 9000명(0.1%) ▲11건 이상 4000명(0.1%) 등이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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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