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올 하반기 구직을 목적으로 토익(TOEIC)에 응시한 24~30세 사이 수험자의 평균성적은 692점으로 나타났다. 교육학 전공 수험자의 점수가 가장 높았고, 여성이 남성보다 49점 더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7세가 70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는 올 하반기 구직을 위해 7~8월 토익에 응시한 24~30세 응시자 성적을 분석해 보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의 토익 성적을 살펴보면, 평균 성적은 듣기(LC)가 371점, 읽기(RC)가 321점이었고, 총점 평균은 692점이었다. 이는 지난해 토익 응시자의 평균인 636점보다 56점 높은 수치다. 구직자들 중 평균성적이 가장 높은 전공은 교육학(761점)으로 나타났으며, 인문학(737점)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점수가 낮은 전공은 음악•미술•체육(645점)이었고, 공학은 655점으로 두 번째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성별 점수를 비교해 보면 여성이 723점을 기록, 남성(674점)보다 49점 가량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7세 구직자의 평균성적이 702점으로 가장 높았고, 24세는 689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체로 27~29세 구직자의 토익 성적이 높게 나타났다. 또 이들 중 약 40%는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어 말하기 시험인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에 응시, 132점의 평균 성적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본인의 성적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파악하고 앞으로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직자들의 성적 분석자료를 공개하게 됐다"며 "한국토익위원회는 앞으로도 토익 응시생들의 취업 준비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익과 토익 스피킹은 국내 최대 영어 시험으로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국내 1,600여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승진과 각종 국가 고시 및 대학의 졸업 자격 등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토익과 토익 스피킹을 통해 4대 영역의 평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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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평균성적 #YBM한국TOEIC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