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경찰은 도심의 한 카페에서 일어난 인질극이 16시간만에 범인 등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종료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경찰은 범인인 건맨이 이날 새벽 현장을 급습한 경찰과의 대결중 사살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어 인질인 한 남자(34)와 여자(38)도 사망했으며 4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무장한 경찰들은 시드니 중심가의 카페에 진입해 한 이란 태생 건맨이 숫자 미상의 인질들을 억루하고 있던 인질극을 종료시켰다.
호주 언론은 이 건맨이 수차례 폭력혐의를 받고 있는 이란 태생의 만 하론 모니스(50)라고 보도했다.
【시드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