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은 11일 체포한 살인 용의자가 지난 2005년 이후 40여 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용의자)다스 그라카스가 지난 9년 동안 여자 37명, 남자 3명, 2살 여자 어린이 1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다"며 "그는 흉기로 찌르거나 목졸라 살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외곽 노바이구아수에서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사일손 조제 다스 그라카스를 검거했다.

다스 그라카스는 경찰 조사에서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만일 교도소에서 석방되면 다시 살인행각을 벌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상파울루=AP/뉴시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브라질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