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는 BC카드로 현대차를 살 수 없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10일 BC카드와의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BC카드에 카드가맹점 계약 미연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BC카드에 체크카드 수수료율인 1.3%로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BC카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C카드는 현대차에 대해 신용카드의 경우 1.9%, 체크카드는 1.3%의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17일 KB국민카드와 1.85% 수준인 자동차 복합할부 금융 수수료율을 1.5%로 조정하는데 합의해 가맹점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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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