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한 어머니가 10대 아들이 혼자 내전 중인 시리아로 떠난 것과 관련, 미성년자의 출국을 막지 못했다며 프랑스 정부를 제소했다.

1년 전 이 16세의 소년은 프랑스를 떠나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향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구호 활동을 입에 올렸다고 말했다.

이 어머니는 8일 언론에 아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아직도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2012년 프랑스는 법을 고쳐 유효한 신분증만 있으면 미성년자도 출국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이후 많은 성인과 가족뿐 아니라 수십 명의 소년 소녀들이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향했다.

이 가족의 변호사는 아이들이 전쟁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막을 책임이 경찰에 있다고 주장했다.

【파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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