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기독일보·선교신문 기자] 지난달 27일 홍대 인근 노리터플레이스에서 글로벌비전공동체(GVC) 주최로 유학생목요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유학생들과 유학생 사역자는 물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의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유학생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GVC 측은 "신촌지역 젊은이들을 깨우고, 거룩한 성령의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다"며 "특히 유학생들이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서는 국악찬양팀 우드노트(Woodnote·'숲의 노랫가락'이라는 뜻)가 출연해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피리 등 국악 앙상블로 찬송가를 연주하며 유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GVC 대표 문성주 목사는 '예수님만이 오직 우리의 구원자'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하셨다"며 "사역을 하다 보면 너무 바빠서 말씀과 기도를 무시할 수 있는데,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VC는 12월 20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위치한 신현교회(최상호 목사)에서 '크리스마스파티'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계획이다. 신촌기독인연합(신기연)이 후원하는 이번 '파티 전도'는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상업적이고 변질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바로 전하고, 소외된 유학생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학생들이 각 나라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하고, 선물교환의 순서도 진행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면 등록비(학생 5천 원, 성인 1만 원)와 선물을 준비하면 된다. 자원봉사자 및 재능 기부, 음식 기부, 후원, 기도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글로벌비전공동체 페이스북('Global Vision Community' 검색)이나 신현교회(청년부담당 이경수 목사·02-364-0691)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