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CTS기독교TV(CTS·회장 감경철)는 1일 서울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창사 19주년 기념 및 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18대 공동대표이사로 정영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와 백남선 목사(예장합동)가 새롭게 취임했고, 전용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제17대에 이어 연임됐다.
<창사 19주년 기념 및 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장종현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신웅 총회장,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 등 주요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한해 CTS공동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김동엽 목사와 안명환 목사는 "작년 한해 합동 과 통합이라는 교단을 초월해서 CTS 공동대표이사를 함께 하면서, 많은 화합과 공동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하면서 "CTS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국 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 사명을 위해 계속해서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신임 CTS 공동대표이사 정영택 목사와 백남선 목사는 "전임 공동대표이사들께서 이뤄놓으신 양 교단의 화합의 성과를 잘 받들어 주님께서 계획하고 세우신 순수복음방송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CTS가 한국교회와 함께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로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변함없는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CTS 감경철 회장은 "지난 19년 동안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이 베풀어준 기도와 후원으로 20주년의 출발선 앞에 설 수 있었다"면서 "내년 창사 20주년을 맞아 CTS는 순수복음 방송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줄 수 있도록 한국사회를 위한 공공 공익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교회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선교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2015년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