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해 올 연말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도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한 153만 7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3/4분기 비교하면 19.7%가 증가한 것으로 외국인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국인관광객 증가한 이유는 최대 관광시장인 중국시장 마케팅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지속적인 강원관광 마케팅 전개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 및 온라인 홍보 강화와 중국 여유법 강화에 따라 감소한 중국관광시장 회복 등이 주요 원인으로 해석되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은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원도는 내년에는 한중 상호방문의 해와 한일 국교 50주년 등을 맞아 상호 인적교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중국관광객 유치와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등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