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기독일보·선교신문 기자]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부설 군선교연구소(소장 소강석 목사)가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국군중앙교회 대예배실에서 '대대급교회 부흥을 위한 군선교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진중 수세신자의 자대군인교회 정착을 돕고 대대급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지역교회의 군선교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대급교회의 현주소를 알리고 집중사역 모델과 지역교회 연결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특별히 대대급교회와 지역교회의 1:1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선교연합회가 군선교교역자 64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4%의 교회만이 신자 양육을 하고 있었으며 31% 교회는 선교비가 연간 100만 원을 넘지 못했다. 또 군선교교역자의 81%가 이번 컨퍼런스 기간에 일반교회와의 결연을 희망하는 등 1:1 결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주최측은 군선교에 관심을 가진 교회들이 대대급교회의 상황을 직접 듣고, 후원이 필요한 진중교회를 후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대대급교회는 5개 유형(A형 전담사역·B형 주기적 사역·C형 연중사역·D형 건축, 비품 지원사역·E형 후원 및 지원사역)으로 구분하고, 일반후원 대상교회는 군선교에 대한 교회 관심, 재정 능력, 인적 구성 가능성 등에 주안을 두고 분류해 효율적인 만남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별, 유형별로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현역사단 군종목사, 대대급 군선교교역자, 지회가 후원교회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 후에는 지역교회와 대대급교회의 결연을 진행한다.
군선교연합회는 "많은 지역교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16개 국내 지회 등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를 원하거나, 군선교에 관심이 있는 교회는 군선교연합회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담당 박종민 간사 02-744-26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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