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 다음카카오의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이 10일 오전 발생한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카카오톡은 카톡 가입, 친구추가 등의 기능과 아이템스토어, 플러스 친구 등 연계 서비스의 이용이 원활하지 못했다.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메시지 송수신이 불안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최근 개선작업 중인 일부 시스템의 안정화 과정에서 부하가 증가하면서 해당 서버가 느려지거나 멈추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주말을 지나 카톡 사용이 증가하는 월요일 오전이라 많은 분들이 장애를 겪었고 복구까지 시간도 길어졌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발생할 수 있는 많은 경우들에 늘 대비하고 있지만, 갑작스런 장애 상황에 빠르게 정상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