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5회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 콘서트'가 8일 전남 구례군 산수유열매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구례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복마을 콘서트는 농촌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재능나눔활동으로 올해 5회가 개최되며 이번에 마지막 순서를 맞이한다.
지난 8월, 경북 영천을 시작으로 9월 강원 양양, 10월 충남 홍성, 11월 익산 등 4회의 콘서트를 거치면서 약 2,000명의 지역 주민 및 관람객들이 이 음악회를 찾아 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제5회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콘서트를 진행하는 메노뮤직은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클래식 음악회사로서 메노뮤직 소속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농림부, 서울역사박물관,서울역, 장애인 사회복지재단 등등 재능나눔(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 동안 많은 재능기부와 방송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이 출연한다.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 콘서트'에서는 6명으로 이루어진 아카펠라 그룹 M-SEED의 멋진 화음을 경험할 수 있다. M-SEED는 음악의 시작, 씨앗은 인간의 목소리라는 의미로 프로뮤지션 6명이 뭉쳐 대중적인 곡들을 아름다운 아카펠라 화음으로 선보이는 그룹이다.
또한 신세대 트로트가수 최진아의 깜찍하고도 섹시한 무대도 함께 한다. 그 외에도 MC 이은경의 진행으로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제5회 행복마을 콘서트에서는 평소 마을에서 무대에 서고 싶으나 마땅히 설 기회가 없던 끼 많은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구례 마을팀이 오프닝 공연을 한다.
정부에서는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행복마을 콘서트뿐만 아니라 '나누美캠프', '농촌재능나눔 버스' 등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재능나눔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과 재능이 필요한 농촌 마을은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