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은 중국발(發)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오염띠 형태로 유입돼 전국 곳곳에 영향을 미치겠다.
미세먼지(PM10)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서울 36㎍/㎥, 부산 52㎍/㎥, 대구 47㎍/㎥, 인천 44㎍/㎥, 광주 31㎍/㎥, 대전 36㎍/㎥, 울산 51㎍/㎥, 경기 50㎍/㎥, 강원 46㎍/㎥, 충북 55㎍/㎥, 충남 34㎍/㎥, 전북 43㎍/㎥, 전남 27㎍/㎥, 경북 44㎍/㎥, 경남 49㎍/㎥, 제주 23㎍/㎥ 등이다.
6일 최고값으로는 서울이 57㎍/㎥, 부산은 114㎍/㎥, 대구 79㎍/㎥, 인천 75㎍/㎥, 광주 51㎍/㎥, 대전 53㎍/㎥, 울산 103㎍/㎥, 경기 135㎍/㎥, 강원 84㎍/㎥, 충북 87㎍/㎥, 충남 69㎍/㎥, 전북 81㎍/㎥, 전남 47㎍/㎥, 경북 212㎍/㎥, 경남 90㎍/㎥, 제주 32㎍/㎥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등산·축구 등 오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실외 활동시에는 마스크·보호안경·모자 등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과 코를 세척해줘야 한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6일 오전 4시께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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