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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비는 주말 내내 오락가락 하며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며 "강원도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전국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1도, 인천 14도, 수원 11.2도, 춘천 9.3도, 강릉 13도, 청주 11.3도, 대전 11.5도, 세종 11.6도, 전주 12.8도, 광주 13.1도, 대구 13.3도, 부산 16.5도, 제주 18.3도, 울릉 13.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세종 14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22도, 울릉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내달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간 80㎜ 이상), 중부지방, 경상북도, 울릉도, 독도 10~40㎜, 서해5도 5~20㎜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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