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IS, 크로마국제기독학교(설립자 정효제 박사)에서는 지난 24일과 25일 유.초등 및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 및 교육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그리고 이스라엘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들러 부모학교' 세미나를 개최 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아들러 부모학교 세미나는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널리 알려진 알프레드 아들러의 가족/아동 심리학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미 50년 전부터 시작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스라엘 학부모들의 70%이상과 대부분의 학교교사들이 이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주 강사로 온 아나벨라 샤케드박사는 이스라엘의 아들러 심리치료학교의 설립자이자 수석전임교수로 25년 전부터 아들러 부모교육 및 심리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효율적인 부모의 자녀교육, 부모들이 직면한 현대 시대의 도전들, 벌 없는 훈육방법, 청소년들의 자살방지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강의와 실 사례중심의 워크숍이 함께 진행되면서 참석한 학부모 및 교사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들러의 이론에 따른 개인의 성격형성은 힘이나 개인적 강화욕구와 사회적 감정과의 일치욕구라는 두 가지 요소의 상호작용의 결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아이들을 교육할 때 두 가지 요소를 잘 관찰하며 아이들이 받아드리고 거부하는 과정을 교수법에서 잘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CCIS, 크로마국제기독학교의 설립자인 정효제박사는 "이스라엘에서 15년간 살면서 직접 히브리대학원에서 공부도하고 자녀들도 현지에서 교육시키며 체험적으로 느낀 바 유대교육의 힘은 가정에서의 부모교육과 학교에서의 교사교육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가 오늘날의 창업국가로의 이스라엘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CCIS와 크로마국제학교에서는 아나벨라 샤케드박사와 함께 한국에 이스라엘 교육연구소를 설립 중에 있다.

이를 통해서 아들러 부모학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스라엘 교육관련 컨텐츠와 학부모 및 교사를 위한 전문 코칭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학부모나 교사가 더욱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수법으로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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