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말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등의 지역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점차 흐려져,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영서, 충북북동에서는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에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도영서, 충북북동 5㎜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6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6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 서해안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레(27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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