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22일은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으나 찬바람이 불며 차츰 쌀쌀해지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으며 충북남부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 강원도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80%)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중국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아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며 남부지방은 남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세종 10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울릉도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4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세종 18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울릉도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부앞바다를 제외한 남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남해안 10~20㎜, 그 밖에 강원도영동과 충북남부, 제주도와 울릉도 5~10㎜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산간에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서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2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소 추울 전망이다. 일부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다가 오후에 전해상에서 점차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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