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도 영동 지역은 오전에 가끔 비(강수확률 70%)가 내리겠지만 비의 양은 5㎜ 내외로 매우 적겠다"며 "경북동해안 지역도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되겠다.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창원 14도, 부산 16도, 울산 16도, 포항 16도, 광주 13도, 여수 15도, 목포 13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1도로 예상된다.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창원 22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포항 20도, 광주 23도, 여수 22도, 목포 22도, 제주 22도 등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떨어진 아침 기온이 낮 동안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 지역의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면서 "내일(7일) 새벽 강원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동해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서 2.0~5.0m, 남해 동부앞바다는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동풍이 약화되면서 남해 서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와 동해안에 부는 강한 바람은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권역은 '좋음(0~30㎍/㎥)'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7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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